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동료 임시완의 '황광희 공포증'을 폭로했다. / SBS 방송화면

[ e뉴스팀]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박형식이 팀동료 임시완의 '황광희 공포증'을 폭로했다.

박형식은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아이유, 이현우, 황광희 등과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형식은 제국의아이들 멤버간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저희는 다 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황광희는 "사실 친한 줄 모르겠다. 이따 말씀드리겠다. (임)시완이 질투하느라 바빠서 형식이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황광희는 "형식보다 시완이가 훨씬 잘생겼다. 지금이니까 형식이 잘생겼다고 하지 뜨기 전엔 누가 신경 썼느냐"며 "미용실 원장님이 형식이 눈썹 다 지우라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의 도발에 박형식은 폭로로 맞섰다. 그는 "시완이는 (황)광희 형체만 보여도 피하고 기겁한다. 광희 공포증이 있었다"고 말했고, 광희는 "시완이 대본을 내가 다 외우고 있을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화신'은 전국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이 기록한 6.8%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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