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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윈저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아들의 얼굴을 공개했다./유튜브 영상 캡처 |
윌리엄 부부는 23일(이하 현지시각)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앞에서 아기의 얼굴을 공개하고 간단히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열 베이비'와 윌리엄 부부의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우렁찬 박수로 환호했고, 취재진의 끊임없는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윌리엄 왕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아이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여전히 이름을 짓기 위해 고민 중이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아이의 이름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이가 누구를 더 닮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케이트를 더 닮은 것 같다"며 "아이가 꽤 크다. 안고 있는데 살짝 무겁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약 3분간의 짤막한 인사를 전한 뒤 병원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트 미들턴과 아이는 당분간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지내며 충분한 산후조리와 보살핌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22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오후 4시 24분쯤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몸무게 3.79kg의 아들을 출산했다. 이번에 탄생한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부부의 첫 아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다.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올라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장차 영국 왕위를 물려받게 된다.
◆윌리엄 윈저-케이트 미들턴, 아들 얼굴 공개(=http://www.youtube.com/watch?v=DRNwcqHKr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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