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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사랑이 소속사 싸이더스 HQ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자유계약 신분 상태에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 노시훈 기자 |
[ 원세나 기자] 배우 김사랑(35)이 전속계약에서 풀려 FA(Free Agent·자유계약) 시장에 나왔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22일 "김사랑이 최근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와 3년 전속계약을 마쳐 FA가 됐다"면서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는데 여러 군데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공통적으로 밝혔다.
연예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사랑은 지난주에 싸이더스 HQ 측과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뒤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관계자는 <더팩트>과 통화에서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는 사실을 안 업계 관계자들이 김사랑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김사랑이 최근 자신과 조건이 맞는 소속사를 찾기 위해 여러 관계자와 미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출전하며 얼굴을 알린 김사랑은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0년 싸이더스 HQ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2011년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인상적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각종 CF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명품 각선미'의 소유자인 김사랑은 스포츠 브랜드의 화보 촬영이나 패션 브랜드 행사 등에 자주 등장해 섹시하고 건강한 보디라인을 뽐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사랑은 지난 6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서 축구 선수 박지성(32)과 결혼설이 불거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더팩트>의 특종 보도로 박지성 선수의 열애 상대는 SBS 김민지 아나운서(28)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닌 루머로 확인됐다.
FA시장에 나온 김사랑이 수많은 기획사 가운데 어떤 둥지를 택하고 다음 행보를 이어갈지, 연예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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