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부모의 이혼소송이 조정 합의로 마무리됐다./더팩트DB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 관계자는 19일 오후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장윤정 부모의 이혼소송 판결이 19일 오후 4시 원주지원에서 열렸다. 서로 합의해서 원만하게 해결을 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산 문제 등 모든 문제를 마무리했다. 장윤정 어머니인 육흥복 씨가 앞으로 언론과 인터뷰나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조건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윤정이) 요즘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며 "방송도 최소한으로만 하고 있고 심적으로 힘들어 사람을 만나기 싫어한다. 대인기피증이 생길 정도"라고 장윤정의 근황을 전했다.

장윤정 가족의 갈등은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으면서 시작됐다. 가족들의 사업 실패로 10억 원대의 빚이 있다는 장윤정의 이야기에 육 씨와 남동생 경영 씨가 반발하면서 양측의 폭로전으로 번지는 등 갈등이 깊어 졌다. 장윤정이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할 때 어머니와 동생은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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