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위)이 구혜선, 임정은, 조여정, 이수경과 난 스캔들 중 한 명은 진짜였다고 고백했다. /SBS '화신' 방송 캡처

[박소영 기자] 배우 김지훈(32)이 스캔들이 났던 상대 중 한 명과는 실제 연인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훈은 16일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나와 "나름 스캔들이 많은데 약간 자작의 냄새가 난다"는 지적에 발끈했다. 결국 이수경, 조여정, 구혜선, 임정은 등 그와 스캔들났던 상대의 이름이 모두 나왔고 김지훈은 "그 중 한 명은 진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스캔들은 땔감이 있으니 연기가 나는 법"이라고 덧붙였고 MC 김희선, 김구라, 신동엽, 봉태규 등은 "한 분하고는 '구'체적으로 났다. 상당히 '구'체적이었다"며 한 사람을 염두에 두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구혜선 씨는 이런 스타일 안 좋아할 것 같다"며 "구혜선이 식견이 있는 사람이더라. 전혀 안 맞는 것 같다"고 꼬집어 김지훈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김지훈은 "예능을 위해 주접스러운 연기를 하고 있는 것뿐이지 저도 식견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김지훈 외에 남상미, 이상우, 장영남 등 SBS '결혼의 여신' 팀이 나와 풍성한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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