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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10대 일베 회원이 붙잡혀 화제다./더팩트DB
[ 이현경 기자] 미쓰에이 수지(19)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 조 모군(16)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조 군은 수지를 성적으로 묘사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JYP 대표 박진영 등을 대상으로 정치적 의미를 담은 합성사진을 만들어 온라인(일베)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군은 2012년 12월24일, 노 전 대통령이 수지의 눈앞에서 명품시계를 흔들며 "고양이가 되거라"고 최면을 거는 내용을 담은 합성사진을 만들었다. 이어 "정말 고양이가 되뿟盧"라는 글과 함께 박진영과 수지를 합성한 캐릭터가 성행위를 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 군에 대해 "어리지만 선처받기 힘들만큼 심한 행동을 저질렀다"면서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텐츠 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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