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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미나문방구' OST 삽입곡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가 두 가지 버전으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출처 = 영화'미나문방구' 스틸컷
[김동준 기자] 영화 '미나문방구' OST 삽입곡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가 두 가지 버전으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개봉 후 관객들에게 유쾌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미나문방구'는 잘 나가던 공무원 미나(최강희 분)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단골 초등학생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삽입곡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는 흥겨운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노래는 초등학교 동창인 미나와 강호가 함께 공유하고 있는 추억거리 중 하나로, 영화 후반 두 사람이 '미나문방구'에서 쫀드기와 달고나 등을 안주 삼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 처음 등장한다. 극중 티격태격하는 관계였던 문방구 사장 미나와 초등학교 선생님 강호는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순수했던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두 사람이 함께 동네에서 뛰놀던 어릴 적 장면과 친숙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는 심신이 부른 원곡뿐만 아니라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원 모어 찬스'의 리메이크 버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가 점점 정겨움으로 다가올 무렵 흘러나오는 노래!" "추억 돋네요!"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라는 노래도 알게 되서 너무 좋다!" 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영화 속에 나오는 프라모델, 연예인 책받침, 레고, 불량식품 등 이러한 추억의 물품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게 하는 가운데 원곡은 물론 색다르게 리메이크 된 버전까지 흥겨운 멜로디로 듣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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