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재혼 발표, 원기준은 누구?…'교수+데뷔 19년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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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원기준이 극비리에 이혼 후 재혼한 가운데 대중들의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더팩트DB
[성지연 인턴기자] 배우 원기준(39)이 극비리에 이혼 후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기준은 지난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김종욱 찾기', '놈이 온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006년에는 MBC 드라마 '주몽'에서 영포왕자로 열연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인기를 몰아 그는 다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활약했고 오는 20일 개봉되는 스릴러 영화 '꼭두각시'에도 주연을 맡게 됐다. 최근에는 MBC 일일사극 '구함 허준'에 출연해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 번 데뷔 19년차의 관록있는 연기력을 뽐냈다. 현재 그는 EBS 라디오 '주제가 있는 책방'을 진행 중이며,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1일 오전 <이데일리>에 따르면 원기준은 지난달 한 호텔 예식장에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원기준은 조용히 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신부를 위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원기준은 지난 2006년 한 차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 때문에 이후 이혼했다. 이 사실조차 주변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 비밀에 부쳤고 조심스럽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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