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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정수와 장동혁이 9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 출연했다./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성지연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에 이정수(33)와 장동혁(33)이 오랜만에 등장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수와 장동혁은 9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이하 개콘) '현대 레알 사전'코너에 오랜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장동혁은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비난했다. 그는 "리모컨 내려놔라"며 "너희가 좋아하는 '백년의 유산'은 백 년도 못 간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 시간은 '개콘'의 시간!"이라고 외쳐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등장한 개그맨 이정수는 "내가 돌아왔다!"며 "내가 '개콘'을 떠나 10년 동안 연기 내공을 쌓아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열연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가 한 역할은 '마마보이' 뿐이었다. 특히 이정수는 그의 유행어인 "웃기지? 웃기잖아"를 연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개콘' 700회 특집에서는 '수다맨', '도레미 트리오', '대화가 필요해', '키 컸으면', '달인', '씁쓸한 인생', '애정남보원' 등의 코너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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