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배우 이계인에게 엉뚱한 말실수를 저질렀다./더팩트DB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2' 녹화에서 이계인에게 '이게이'라고 부르는 엉뚱한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이계인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이게이 아저씨!"라고 부르는 등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녹화 내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계인은 "뭐? 게이? 사유리가 나보고 게이란다!"고 호쾌하게 받아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무작정 패밀리2' 관계자는 "사유리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이계인에게 '게이 아저씨, 우리 집에는 웬일이세요?', '게이 아저씨,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요?'라고 발음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날 '무작정 패밀리2' 녹화는 이계인의 15년 전 앙숙 홍순창의 가족이 '무작정 패밀리'의 이웃으로 이사를 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사유리는 극 중 홍순창의 딸로 출연해 촬영 내내 서툰 한국말로 빚어지는 실수로 이계인을 난처하게 만들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유리와 이계인이 출연하는 '무작정 패밀리2'는 4일 오후 6시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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