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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 '거지의 품격'이 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거지의 품격'은 2일 오후 방송을 끝으로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김지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거지의 품격'은 2일 방송이 마지막이다"라며 코너 폐지를 인정했다. 이어 "김지민이 '거지의 품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김지민이 예쁘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새 코너를 준비 중이니까 현재 출연 중인 '불편한 진실' 코너와 더불어 새로운 코너도 기대해달라"며 폐지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그맨 허경환은 '거지의 품격'에서 평소와 다르게 상대역 김지민에게 "궁금하면 1천만 원"이라며 큰 액수를 불렀다. 김지민이 이유를 묻자 허경환은 "오늘 '거지의 품격' 마지막회라 앞으로 돈을 못 받을 거 같아서"라고 답하며 폐지 소식을 알렸다. 허경환은 "다시보기 5백 원, DVD 천원"이라고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하며 코너 마지막을 장식했다. 팬들은 '거지의 품격' 폐지 소식에 대해 "진짜 오늘이 마지막회?", "폐지 소식 낚시 아닌가" 등의 반응으로 사실 여부를 궁금해했다. 폐지 소식이 알려진 뒤 "그동안 재밌게 봤는데 폐지라니 아쉽네요", "김지민, 허경환, 김영희 새로운 코너에서 더 좋은 개그 보여주세요"라는 반응으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canus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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