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은, 부산 레드카펫 여신에서 팜므파탈로 변신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3.05.22 14:54 / 수정: 2013.05.22 14:54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어 화제를 모았던 배소은이 닥터로 스크린에 데뷔한다./영화 스틸컷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어 화제를 모았던 배소은이 '닥터'로 스크린에 데뷔한다./영화 스틸컷

[김가연 기자] 지난해 파격적인 의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휩쓸었던 신인 여배우 배소은이 팜므파탈로 완벽 변신한다.

등 라인이 완전히 드러나는 과감한 노출의상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점령했던 배소은은 사이코패스 스릴러 '닥터'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닥터'는 전설적인 락그룹 산울림의 김창완이 사이코패스 성형외과 의사로 분해 어느 날 부인의 외도를 목격한 이후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며 관계된 사람들에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배소은은 그의 아내 순정 역을 맡아 남편에게는 한없이 순종적이지만 연인에게는 뜨거운 유혹을 보내는 팜므파탈 연기를 보여준다.

배소은은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로 순수한 매력과 동시에 아찔한 매력을 갖춘 야누스적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며 쉽지 않았을 과격한 배드신까지 소화했다. 영화 관계자는 "김성홍 감독이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소은을 찾아냈다. 배소은이 할 연기에 모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는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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