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93년생 VS 애매한 94년생', 성년의 날 맞은 스타들은?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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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0 09:18 / 수정: 2013.05.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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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민, 아이유, 로이킴, 다솜, 유승호, 정은지(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등 1993년에 태어난 스타들이 성년의 날을 맞게 되었다. / 더팩트 DB [이건희 인턴기자] 20일은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성년이 되는 사람을 기념하는 '성년의 날'이다. 올해는 만 20세가 되는 1993년생이 성년에 해당하는데 연예계에도 많은 스타들이 성인이 된다. 반면 올해 7월 1일부터 민법이 개정되면서 1994년생 스타들은 만 19세부터 법적 성인이 되는 모호한 나이에 딱 걸려 이번 성년의 날을 기념해야할지 고민하게 됐다.
◆ 93년생 ★들, "저희 성인 됐어요!" 올해 성인이 되는 93년생 스타들 가운데는 유독 아이돌 가수들이 많다.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로 활동하고 있는 샤이니의 막내 태민은 팀에서 마지막으로 성년의 날을 맞는다. Mnet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이자 데뷔곡 '봄봄봄'으로 각종 음원 순위를 휩쓴 로이킴도 성인이 된다. 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과 지난 2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활약하며 '연기돌'로 인정받고 있는 에이핑크 정은지도 성년이 됐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으며 KBS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공식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유도 올해 성인이 되면서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준비를 마쳤다. 씨스타의 다솜도 성년을 맞으면서 씨스타는 모든 멤버가 성인이 돼 더욱 강렬하고 섹시한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걸스데이 민아, 에프엑스 루나, 티아라 지연, 주니엘, 헬로비너스 라임, 인피니트 성종, 틴탑의 천지와 엘조, 백아연, B1A4의 공찬 등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성년의 날을 맞는다. 명품 아역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들도 성년을 맞아 성인 연기자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해 김수현, 박기웅과 호흡을 맞춰 개봉을 앞둔 있는 배우 이현우도 성년의 날을 맞는다. '대왕의 꿈', '대풍수'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노영학도 성년을 맞는다. 한 여론조사에서 1993년생 스타 중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 1위로 뽑혔던 배우 유승호는 아쉽게 군대에서 성년의 날을 맞는다.  | | 강지영, 수지, 크리스탈, 혜리, 권소현, 설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등 1994년에 태어난 스타들은 7월 1일부터 바뀌는 법 때문에 성년의 날을 놓고 고민해야하는 상황에 빠졌다. / 더팩트 DB ◆ 94년생 ★들 "법 개정 때문에 애매해요"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성인 기준이 낮춰지면서 1994년생 스타들도 7월 1일부터는 법적으로 성인이 된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 이번 성년의 날에 94년생들도 해당이 되는지에 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94라인'으로 불리는 카라의 강지영, 에프엑스의 설리, 크리스탈, 미스에이의 수지, 포미닛의 권소현, 걸스데이의 혜리, 달샤벳 수빈, 투애니원 공민지 등 많은 걸그룹의 막내들이 생일이 지나면 만 19세가 된다. 생일이 지나 이미 만 19세가 된 강지영이나 설리는 개정된 법이 시작되는 7월 1일까지는 법적 미성년이라 이번 성년의 날을 축하해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외에도 1994년에 태어난 에이핑크 손나은, 비투비의 일훈, JJ프로젝트의 JB와 Jr, 틴탑의 니엘, 티아라의 아름, 배우 진세연 등도 애매한 성년의 날을 맞게 됐다. canusee@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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