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최희, "신화 멤버중 김동완 좋아했다"
  • 강승훈 기자
  • 입력: 2013.05.17 00:04 / 수정: 2013.05.17 00:04
최희 아나운서가 김동완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KBS 방송 캡쳐
최희 아나운서가 김동완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KBS 방송 캡쳐


[e뉴스팀] KBS N의 최희 아나운서가 김동완을 좋아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최희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어릴 때부터 신화를 좋아했다. 특히, 김동완 오빠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최희는 "동완 오빠의 생년월일과 제 생년월일을 더하면 똑같이 2011이 나온다. 그래서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유재석 박미선 등은 인연이라고 말했고, 김동완은 최희 아나운서에 대해 급호감을 보였다.

유재석은 "2011년 두 사람이 결혼했어야 했다. 2010년에 만나서 2011년에 결혼했어야 했는데 뒤늦게 만났다"며 아쉬워했다. 박미선은 "2013년에는 자식도 낳았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됐지?"라고 말하자, 최희 아나운서는 "스타 돈까스"라며 위트 있는 말을 전했다.

최희는 여중생 때 친구들과 '스타 돈까스' 집을 찾았다며, 덜 익은 돈까스를 먹었지만 이해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 최희 아나운서는 "콘서트 때 김동완 오빠가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다른 팬들은 왜 저런 말을 하냐고 불만을 가졌지만, 저는 그런 말을 하는 팬들과 싸웠다."며 김동완을 두둔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시즌3'에서는 신화가 출연해 활동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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