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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델피가 영화 '비포 미드나잇'의 노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비포 미드나인 포스터
[ 고민경 기자] 배우 줄리 델피(43)가 새로 개봉하는 영화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속 가슴 노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줄리 델피는 최근 미국 언론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비포 미드나잇'에서 자신의 상반신 노출에 대한 팬과 언론의 과잉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델피는 "난 영화에서 '진정한 여자' 역할에 몰두한 채 연기했을 뿐이다. 상대역과의 러브신에서 여배우들이 옷을 입고 연기하는 것은 가증스런 일이다"며 가슴 노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여자 결혼식(Bridesmaids)'이란 영화에서 크리스틴 위그가 상대역 존 햄과 브래지어를 찬 채로 섹스를 한다. 그게 말이 되나? 당신은 브래지어를 하고 섹스를 해본 적 있나? 난 절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델피는 "어떤 여자는 나에게 이용당하는 것 같지 않냐고 묻기도 하는데, 난 43살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포 미드나잇'은 로맨스 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와 비포 선셋(Before Sunset)'에 이은 세번째 시리즈로 23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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