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김정호 감독, '임성한 작가 작품, 막장 아냐'
  • 강태랑 기자
  • 입력: 2013.05.16 17:15 / 수정: 2013.05.16 17:15

김정호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몰 CGV에서 진행된 MBC 오로라 공주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MBC 제공
김정호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몰 CGV에서 진행된 MBC '오로라 공주'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MBC 제공

[ 강태랑 인턴기자] "함께 만든 '보석비빔밥', 막장이라는 생각 해본 적 없다."

MBC 김정호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몰 CGV에서 진행된 MBC '오로라 공주'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꼬리표처럼 붙는 '막장논란'이 이번에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호 감독은 "임성한 작가와 '보석비빔밥' 이후 두 번째 작품"이라며 "일부 사람들이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 막장이라는 말을 하지만 '보석비빔밥'을 막장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밝고 경쾌한 이야기로 풀어가 보자는 게 작가 선생님과 나의 의견이다. 경쾌하고 템포감 있는 쪽으로 이야기를 전개 시켜갈 계획이다"고 '오로라 공주'에 대한 막장 의혹도 미리 선을 그었다.

더불어 "꽤 오래전부터 밤잠 안 자고 촬영하는 건 기본이다" 며 "특히 젊은 연기자들은 대본을 가지고 5개월간 치열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김정호 PD를 비롯해 배우 전소민, 오창석, 임예진, 박영규, 김보연, 손창민, 박해미, 오대규, 김혜은, 정주연, 김정도, 신주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사주 일가의 고명딸 오로라(전소민 분)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소설가 황마마(오창석 분)를 만나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주 종영하는 MBC '오자룡이 간다' 후속작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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