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남사' 신세경·연우진, 딥키스에 파격 베드신까지…'송승헌 어떡해'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3.05.10 08:05 / 수정: 2013.05.10 10:33

신세경과 연우진이 농도 짙은 키스신과 베드신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신세경과 연우진이 농도 짙은 키스신과 베드신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 이다원 기자] 배우 신세경(22)과 연우진(28·본명 김봉회)이 딥키스와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심야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신세경과 연우진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과감하게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미도(신세경 분)가 이재희(연우진 분)의 사랑을 알게 된 후 마음이 흔들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극 중 서미도(신세경 분)는 집이 공사가 들어가는 바람에 한태상(송승헌 분)의 집으로 옮겼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재희는 서미도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그를 붙잡으려 했지만 서미도는 "나와 한태상 사이를 알게됐다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냉랭하게 대했다.

그러나 사실 서미도 역시 이재희의 순정에 흔들리고 있던 상태. 그는 한태상의 재력 때문에 쉽게 떠나지 못했지만 자신의 꿈을 응원하며 뒤에서 돕는 이재희의 노력을 깨달으며 갈등에 빠졌다. 특히 평소 존경하던 켈리 조(이상은 분)가 이재희의 부탁으로 자신을 만나줬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후 그는 이재희에 대한 감정을 확신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재희가 홍콩 발령을 받자 급진전했다.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날 이재희는 한태상 집에 머물고 있는 서미도를 만나러 왔다. 그는 "만나서 반가웠다. 마음은 아프지만 내 인생에 아무 일도 없는 것보다 훨씬 행복했다"며 악수를 청했다. 그의 손을 맞잡은 서미도는 밀려오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고 그런 자신이 당황스러운 듯 등을 돌렸다.

예상치 못한 눈물에 이재희는 감정이 폭발했고 서미도를 와락 껴안았다. 둘은 깊은 키스를 나누며 한태상의 드레스룸으로 건너가 서로를 탐하기 시작했다. 짙은 석양 속에서 진한 스킨십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셔츠를 벗어 던지며 사랑을 확인하려던 순간 때마침 귀가한 한태상의 기척에 정신없이 매무시를 고쳤다.

그러나 이재희는 당황한 탓에 자신의 셔츠 대신 한태상의 옷으로 바꿔입어 의심의 여지를 남겼다. 은밀한 사랑의 흔적을 발견한 한태상은 극도의 분노를 느끼며 앞으로의 독한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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