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경 기자] 연예계판 '도가니'로 알려진 영화 '노리개'와 여주인공 민지현이 화제다.

영화 '노리개'는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고(故)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여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정의를 쫓는 열혈기자와 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민지현은 극중 권력에 희생된 여배우 정지희로 분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했다. 민지현은 '노리개' 언론시사회에서 "노출 수위가 높은 역이었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고 촬영할 당시 스태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줘서 스크린으로 보는 것보다는 힘들지 않았다"고 노출 연기 소감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민지현의 과감한 노출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OCN 'TV 방자전'에서 향단이 역할을 맞아 파격적인 정사신을 연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드라마 '노란 복수초', 영화 '울학교 이티', '쌍화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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