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이광수의 입담도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게임에 앞서 준비를 위해 시간을 가지던 중 개리와 하하가 "류현경은 여자 개리다. 페스티벌의 여왕이다. 죽어가던 클럽을 살리는 클럽 심폐소생술 전문가"라면서 "보통 여자들이 웨이브 댄스를 추면 류현경은 힙합 댄스를 춘다"며 각기춤으로 류현경을 흉내냈다. 이를 본 이광수는 '독설 본능'을 참지 못하고 "그런 거 진짜 꼴 보기 싫은데"라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송지효를 향해서도 아낌없는 독설을 날렸다. 미션 수행을 위해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유재석이 요즘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송지효를 보며 "촬영하느라 볼살이 쏙 빠졌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송지효는 "나이는 못 속이는지 다크서클이 심해졌다"고 답했지만 이광수는 "나이는 못 속인다"고 송지효를 놀리며 장난꾸러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이광수는 예능을 잘하기 위한 필수 3요소인 입담, 몸개그뿐만 아니라 '예능신의 어린 양'만이 받을 수 있는 행운까지 선물 받으며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사실 최근 이광수는 '런닝맨'의 핵심 웃음을 담당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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