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보여주려고?" 대만 배우 린즈링, 속옷 수집이 취미 '200벌' 보유
  • 유재영 기자
  • 입력: 2013.04.18 16:46 / 수정: 2013.04.18 16:46
대만 최고의 미녀 린즈링이 200벌이 넘는 속옷을 보유한 속옷 마니아로 알려져 화제다./린즈링 웨이보
대만 최고의 미녀 린즈링이 200벌이 넘는 속옷을 보유한 '속옷 마니아'로 알려져 화제다./린즈링 웨이보

[유재영 인턴기자] 대만 배우 린즈링(38)이 속옷을 모아 연구하는 취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8일 중국 매체 소우후위러는 중화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린즈링이 약 200벌이 넘는 속옷을 보유하고 있는 일명 '속옷 마니아'라고 보도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린즈링의 이상한 취미를 폭로한 이는 다름아닌 린즈링의 매니저. 매니저에 따르면 린즈링은 지방이나 국외 촬영을 나가면 반드시 짬을 내 속옷 가게를 찾는다. 한 번은 린즈링이 매니저와 함께 속옷 가게를 갔는데 그곳에서 한번에 20벌이 넘는 속옷을 샀고 이상하게 생각한 매니저가 린즈링에게 "속옷이 안 그래도 많은데 왜 또 사느냐?"고 묻자 린즈링은 "여러 디자인의 속옷을 연구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 린즈링의 매니저는 "그의 집에 옷장은 없지만 속옷을 전문으로 보관하는 속옷장은 있다"고 설명하며 "200벌이 넘는 속옷은 섹시하고 야한 것부터 귀엽고 깜찍한 것까지 모두 있다. 하지만 그 중 절반은 구매한 뒤 한 번도 입지 않았다. 다 연구하기 위해 산 것이다"고 밝혔다.

린즈링의 이상한 취미를 알게 된 중국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속옷은 모아서 누구 보여주려고?", "린즈링 좀 이상한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니야?"라며 린즈링을 이상하게 보고 있는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에 어울리는 속옷을 찾는 거겠지!", "앞으로 속옷 디자인 하려나 보다"라며 그를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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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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