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랑 인턴기자] 배우 한정수가 방송인 안선영이 '노출증'인 것 같다고 폭로했다.

한정수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우와한 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상대 배역인 안선영의 노출증에 깜짝 놀라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까지 여배우와 촬영이 얼마 없어서 처음 연기를 할 때 많이 어색했다. 특히 약간의 노출증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편한 잠옷만 입으면 되는 신인데 막 파인 옷을 입어서 눈을 어디다 둘지 몰랐다" 며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나마 편해졌다"고 밝혔다.

그러자 안선영은 "섹시한 연기를 맡다 보니 코디가 의상에 힘을 너무 줘서 그렇다"고 발뺌해 웃음을 유발했다.

'우와한 녀'는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감각적이고 재치 있게 풀어나가는 드라마판 'SNL 코리아'로 불리는 작품으로, 국민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 분)과 톱 여배우 조아라(오현경 분)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우아한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현경, 박성웅, 안선영, B1A4의 진영, 권율, 양진성 등이 출연하는 tvN'우아한 녀'는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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