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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인을 받고 있다./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 이다원 기자] 개그맨 박성호(39)가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인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박성호가 '돈 없이 살기'라는 미션 아래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홍보차 내한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인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박성호는 스타들의 사인을 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직접 영어로 '사인을 해달라'고 쓴 피켓을 만들어 디카프리오의 레드카펫 현장을 찾았다. 그는 디카프리오를 보기 위해 모여든 수많은 인파를 헤치며 장내에 자리를 잡았다. 이윽고 멀리서 디카프리오가 나타나자 박성호는 "사인, 플리즈"를 목이 터지라 외치며 피켓을 흔들었고, 이를 본 디카프리오는 친절하게 사인을 하고 지나갔다. 박성호는 사인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디카프리오의 단순한 사인을 보자 허탈해하며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달 6일 한국을 방문해 영화 홍보 프로모션 활동을 한 후 8일 출국했다. eda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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