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스타 '최고의 여신'은? 탕웨이 판빙빙 누르고 1위
  • 유재영 기자
  • 입력: 2013.04.11 10:44 / 수정: 2013.04.11 11:01
중국 대학생들이 중화권 최고의 여신으로 탕웨이를 꼽았다. /더팩트DB
중국 대학생들이 중화권 최고의 여신으로 탕웨이를 꼽았다. /더팩트DB

[유재영 인턴기자] 중화권 최고의 여신은 누구일까?

중국 매체 소후위러는 11일 유명 온라인 순위 사이트에서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마음속 여신' 1위부터 20위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탕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색계'에서 양조위와 파격적인 베드신을 연기해 이름을 알린 탕웨이는 이 영화에서 친일 정부와 변절자를 미화하는 배역을 맡아 3년 동안 중국 내 연예 활동이 금지된 적이 있는데도 대학생들의 많은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탕웨이의 총명한 이미지와 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세가 대학생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2위를 차지한 중국 대표 미인 판빙빙(왼쪽)과 3위에 오른 안젤라베이비./더팩트DB
2위를 차지한 중국 대표 미인 판빙빙(왼쪽)과 3위에 오른 안젤라베이비./더팩트DB

2위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스캔들을 뿌리고 다니는 판빙빙이 차지했다. 판빙빙은 대표적인 중국형 미인으로 중국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로 뽑히기도 했다. 그 뒤는 배우 황샤오밍(황효명)과 열애로 유명해진 안젤라베이비(양영)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던 단아한 이미지의 배우 가오위안위안(고원원), 5위는 류시시가 차지했다.

한편 '황제의 딸'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자오웨이(조미)는 11위에 올랐고 중국 최고의 여배우 장쯔이는 13위를 차지했다. 또 대만 최고 미녀 린즈링이 15위, 한국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리오이페이(유역비)는 16위에 올랐다.
w10btjy@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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