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공형진 생활고 심경고백에 응원 "힘내세요!"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3.04.02 15:01 / 수정: 2013.04.02 15:04
공형진이 생활고에 따른 심경고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DB
공형진이 생활고에 따른 심경고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DB


[박소영 기자] 배우 공형진이 생활고에 따른 심경고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형진은 최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 중 "남자들은 약해 보이기 싫어 힘들 때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3~4년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의 본업은 배우이고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더라. 그런데 본의 아니게 작품들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아이는 점점 크고 돈이 들 곳은 많아지는데 우리 직업이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게 아니다. 그런 이유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괜찮아 걱정하지 마! 아빠가 다 할게'라고 말한다"라고 밝혀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공형진의 심경고백에 MC들과 게스트들은 "남자들은 다 그렇다"며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 같은 내용이 2일 오후 보도되자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 '공형진 심경고백' 등의 키워드가 검색 순위에 오르고 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공형진 파이팅", "공배우 멋지다", "아빠란 그런 것", "본방 사수", "처제 사건에 대한 심경고백인 줄 알았지만 어쨌든 안타깝네요", "응원할게요" 등 격려의 글이 홍수를 이룬다.

공형진의 심경고백은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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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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