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에 웬 웨딩드레스?'…홍수아 의상 논란 '시끌'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3.04.01 11:49 / 수정: 2013.04.01 12:30

홍수아가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대왕의 꿈에 출연해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수아가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대왕의 꿈'에 출연해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현경 기자] KBS1 대하 사극 '대왕의 꿈'에 출연한 홍수아가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서양식 웨딩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연화(홍수아)는 죽음과 함께 상상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홍수아는 중세 시대 서양 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어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

겹겹이 층진 화이트 드레스에 화려한 면사포까지,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신라 시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다. '대왕의 꿈'이 퓨전 사극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대하 사극이라는 점도 시청자들의 비난을 키우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아무리 상상 결혼식이지만 좀 심하다", "'대왕 의 꿈'이 퓨전 사극이었던가", "배우와 제작진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k0202@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