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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활동 중인 아오이 소라가 1000만 위안 계약금을 받았다는 보도에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아오이 소라 웨이보
최근 중국 언론들은 아오이 소라가 중국 톱배우 판빙빙, 장쯔이 등과 비슷한 등급의 몸값을 받고 모델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000만위안(약 18억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오이 소라는 28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1000만 위안이라니, 농담이죠? 하하"라는 짧은 글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나섰다.
이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팽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오이 소라가 거액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보도에 중국 네티즌들은 "일본인 좀 안 볼 수 없나", "아오이 소라가 뭐라고 저 거액을 줘야 하나. 진짜 가치없는 일이다", "일본 제품은 싫은데 아오이 소라는 좋아하는 건가. 아오이 소라 좋아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가 없다", "아오이 소라는 명백한 일본인이다. 좋아할 이유가 없다"는 등 혐일주의가 섞인 비난조의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 때문에 보도 후 수일이 지나도록 거액 계약금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았던 아오이 소라가 직접 나서 농담조로 반박한 것. 아오이 소라는 구체적인 계약금까지 명시하지는 못했지만 1000만 위안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AV은퇴 선언 후 2010년 중국에 진출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전통차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가 '저속화 방지'라는 명목으로 중국에서 TV출연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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