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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오른쪽)가 이광수와 일명 '빼빼로 게임'을 펼치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 이다원 기자] 애프터스쿨의 유이(24·본명 김유진)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바보온달'로 변신한 이광수와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이는 17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게스트 노사연,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온달을 '런닝국' 최고의 장수로 만드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유이와 노사연, '런닝맨'의 송지효는 각각 평강공주, 뚱강공주, 멍강공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 번째 미션은 지혜의 샘물에서 펼쳐진 '물대포 퀴즈'였다. 유이, 노사연, 송지효 등 세 공주는 스포츠 관련 퀴즈들이 나왔지만 한 문제도 풀지 못해 같은 팀 남자 멤버들을 물대포 공격에 노출시켰다. 또 남성 멤버들 역시 패션 관련 퀴즈에 임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해 공주들의 원망을 사야만 했다. 이때 이광수가 '투톤 염색'을 맞췄고 결국 그와 유이가 속한 평강 공주 팀이 첫 번째 미션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번째 미션으로는 일명 '빼빼로 게임'과 공주를 안고 림보 안을 통과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유이와 이광수는 '빼빼로 게임'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막대 과자를 짧게 잘라 먹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게임에 적극 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놀라운 호흡을 선보인 노사연과 김종국이 승리를 차지했고 뒤이어 벌어진 림보 게임에서는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가 우승해 각 팀은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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