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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지.아이.조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병헌 D.J 코트로나 애드리앤 팰리키 드웨인 존슨(왼쪽부터)./남윤호 인턴기자 |
[김가연 기자] 영화 '지.아이.조2'에서 호흡을 맞춘 D.J 코트로나와 애드리앤 팰리키 드웨인 존슨이 동료 배우로서 이병헌을 칭찬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D.J 코트로나와 애드리앤 팰리키 드웨인 존슨과 존 추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연기한 이병헌에 대해 묻자 D.J 코트로나는 "집에서 3,4일 정도 같이 찍으면서 시간을 보낼 기회가 있었다. 모든 배우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다. 이병헌을 만나기 전부터 팬이었는데 출연한 영화들도 많이 봤다.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굉장히 친절한 사람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애드리앤 팰리키 역시 "코트로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한국 최고의 액션스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좋았다"며 "그와 함께 영화를 즐겁게 찍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드웨인 존슨은 "영화 출연을 확정하고 배우들을 살펴봤다. 이병헌에 대해서는 존 추 감독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한국에서 출연한 영화 '놈놈놈'과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대단한 배우라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특히 놀란 부분은 세트장에서 배우로서 얼마나 절제력이 있는 지다.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시사회를 통해서 봐서 알겠지만, 영화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헌신과 통제력, 액션 연기를 위해서 오랜 시간 몸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놀랐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들의 말에 이병헌은 "긴 시간 동안 몸 둘 바를 모르고 있었다. 사실 다른 배우보다 형"이라고 웃으면서 " 드웨인 존슨에게 나의 근육질 몸매에 대해 물어본 질문에 대해선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 저는 시나리오에 상반신 탈의 장면이 있어서 몇 달 전부터 노력했는데 드웨인 존슨이 탈의 장면이 있는지는 몰랐다. 사실 그가 영화에서 옷을 벗으면 내 몸이 초라해지지 않으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상의 탈의 장면이 있느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 전쟁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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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