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글라스·캐서린 제타존스, 이혼하나?…결별설 '모락 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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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별설이 제기된 캐서린 제타존스(왼쪽)와 마이클 더글라스./마이클코어스 제공
[ 이다원 인턴기자] 할리우드 커플 마이클 더글라스(68)와 캐서린 제타존스(43)의 별거 의혹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각)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가 여름 이후 헤어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2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은 더글라스의 암투병과 수감된 아들, 거기에 제타존스의 우울증이 더해지며 엄청난 압박에 시달렸다. 게다가 더글라스가 치료를 위해 최근 제타존스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면서 둘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많아졌다. 이들 부부의 한 측근은 "더글라스의 병세와 제타존스의 정신적 문제, 아들의 법적 문제 때문에 이들 가족은 아마도 함께 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더글라스가 현재 집을 빌려 따로 나와 살고 있지만 아마 결별과 이혼 문제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글라스가 '시간을 갖자'는 식의 이야기를 건넨 것 같다. 그러나 제타존스는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자녀를 위해서라도 결혼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귀띔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지난 1977년 디앤드라 루커와 결혼해 아들 캐머런을 낳았으며 98년 이혼, 이후 2000년에 25살 연하 캐서린 제타존스와 재혼했다. eda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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