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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윤형빈-정경미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남윤호 인턴기자
[ 이다원 인턴기자] 개그맨 윤형빈(33)이 신부 정경미(33)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형빈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블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젠 국민 요정이 아니다"며 "나의 요정 정경미 포에버"를 외쳐 신부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보여줬다. 윤형빈은 곱게 신부 단장을 마친 정경미를 보며 "평소에도 예뻤지만 오늘은 특히 예쁘다. 다들 '국민 요정이 아니라 국민이다'고 했지만 지금만큼은 '국민요정'이라고 누구도 부정 못할 것이다"며 "결혼 잘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튜브톱 웨딩드레스로 단아한 멋을 연출한 정경미는 "결혼한다는 게 실감이 안났다. 근데 취재진을 보니까 '시집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형빈·정경미 예비부부는 이날 오후 7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위해 개그맨 이윤석, 변기수, 박휘순이 사회를 맡았으며 KBS2'남자의 자격'을 통해 윤형빈의 멘토가 된 이경규가 주례를 맡았다. 또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축가를 부른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KBS 20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처음 만나 지난 2006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연예계의 대표 개그맨 커플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da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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