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머리로 차 끌며 괴력 발휘 '인간이야 소야?'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3.02.16 19:34 / 수정: 2013.02.16 19:34

노홍철(위)과 정준하(왼쪽 아래)가 머리로 차를 끄는 대결을 벌여 웃음을 주고 있다./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노홍철(위)과 정준하(왼쪽 아래)가 머리로 차를 끄는 대결을 벌여 웃음을 주고 있다.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이다원 인턴기자] 개그맨 정준하(41)가 머리로 차 끌기 대결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준하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이끈 YB팀과 '머리로 차 끌기' 대결을 벌여 자신이 속한 OB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먼저 대결의 선두 주자로 나선 YB 팀의 노홍철은 팀멤버들이 탄 차를 끈으로 묶어 이마에 두르고 죽을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갔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결승선 안으로 팀멤버들이 모두 들어가야 대결이 종료되는 이 미션에서 YB팀은 1분 17초 88을 기록했다.

이어 정준하는 노홍철과 같은 방식으로 머리에 끈을 둘렀고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차를 끌고 가는 놀라운 광경을 연출했다. 그는 "차에 몇 명 안 탄 줄 알았다"는 여유를 보이며 52초 98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어 현장을 발칵 뒤집어버렸다.

YB팀 윤종신은 어이없는 패배에 "인간이야, 소야?"라며 불만을 제기해 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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