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목욕탕 갔다가 봉변 "가슴·엉덩이 신체후기 올라와 충격"
  • 문다영 기자
  • 입력: 2013.02.07 01:37 / 수정: 2013.02.07 11:28

방송인 강예빈이 목욕탕에서 만난 네티즌의 신체후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방송인 강예빈이 목욕탕에서 만난 네티즌의 '신체후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문다영 기자] 방송인 강예빈이 목욕탕에서 만난 네티즌 때문에 칩거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강예빈은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목욕탕에서 본 네티즌이 자신의 신체후기를 적나라하게 적어놓는 바람에 목욕탕에 가지 못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강예빈은 악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칩거생활을 한 적 있다면서 "내가 원래 목욕탕을 좋아해서 별명이 찜질방걸의 약자인 찜걸일 정도였다. 그런데 한 분이 날 목욕탕에서 본 후 허리, 다리, 엉덩이, 가슴 등에 대해 글을 적어놨다.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일 때문에 찜걸을 끊고 칩거에 들어갔다"며 "그 사람은 목욕탕에서 나만 봤나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날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박은지가 공감한다면서 "와서 빤히 쳐다보는 사람들 때문에 (목욕탕은)새벽에 많이 가요"라고 말했고, 가수 지나 역시 "그냥 건드려보려는 심리가 있다. 양쪽 다 불편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목욕탕을 안 가는 것이 좋다"고 공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dymoon@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