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시청자들을 위해 헤드폰과 기타를 선물해 화제다.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박소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시청자에게 멤버들의 소장품을 설 선물로 주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1인자' 유재석의 기타와 헤드폰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오전 '무한도전' 홈페이지에 마련된 선물 신청 게시판에는 유재석의 D사 헤드폰을 신청하는 댓글이 36000건이 넘게 기록됐다. 유재석의 기타는 이보다 조금 더 많은 신청을 받으며 인기 선물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 하하의 후드짚업, 길의 콘서트 티켓과 고가의 키보드, 유재석의 휴대용 게임기, 노홍철의 움직이는 USB 등도 인기 품목이다. 박명수의 부분 가발, 정준하의 김과 구둣주걱, 정형돈의 모자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들도 팬들의 선택을 받으며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내놓은 선물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캡처

2일 방송에서 일곱 멤버들은 설 선물 장만 퀴즈 특집으로 애장품을 걸고 퀴즈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을 차지한 길은 모든 선물을 시청자들에게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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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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