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이 벌써 누드 신을…' 다코타 패닝, 파격 행보
  • 고민경 기자
  • 입력: 2013.02.02 15:26 / 수정: 2013.02.02 19:03

다코타 패닝의 파격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 패션지 글래머 2월호
다코타 패닝의 파격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 패션지 글래머 2월호

[더팩트 | 고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이 여동생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섹시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패닝은 최근 진행된 패션지 '글래머' 2월호 화보 촬영에서 과감한 의상과 진한 화장으로 기존의 풋풋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메탈 느낌의 핑크 드레스를 입은 화보에서 패닝은 웨이브 진 머리와 레드 립 컬러, 진한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뽀얀 피부 덕분에 과감한 메이크업과 의상이 더욱 눈에 띄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초미니 누드 톤 드레스로 각선미를 뽐냈다. 늘씬한 몸매의 패닝과 드레스가 절묘하게 조화돼 도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어 던지겠다는 패닝의 행보는 화보에 그치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베리 굿 걸스(Very Good Girls)'에서 패닝은 생애 첫 누드 신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패닝은 "한번도 누드 신을 촬영한 적이 없어 어려웠다. 내 몸을 모두 보여 주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베리 굿 걸스'에서 패닝과 올슨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친구로 멋진 남자를 만나 빨리 '처녀성'을 잃자고 결의한다. 하지만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되고 만다는 이야기다.

패닝의 행보에 많은 네티즌은 기대와 함께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어른이 된 패닝의 변신이 기대된다", "미국의 '국민 여동생'도 이제 여자가 되려 하는구나", "영화 꼭 보러 가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패닝만은 순수한 첫사랑 이미지로 남길 바랐는데", "언제 저렇게 훌쩍 컸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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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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