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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의 가족이 함께 촬영하고 있다.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
[박소영 기자] '리마리오' 개그맨 이상훈과 그의 아내가 결혼 6년 만에 신혼 분위기를 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은 이상훈과 러시아 출신의 아내 미로보나 알리나를 초대한 가운데 두 사람의 웨딩 화보 촬영현장을 찾았다.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상훈과 알리나는 결혼한 지 6년 만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아내에게 미안해하던 이상훈은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며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내 두 사람은 지그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살며시 입을 맞추는 스킨십에 도전했지만 결혼 6년 차라는 사실이 물색할 정도로 어색해해 관계자들의 핀잔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6살 아들 율과 이상훈의 어머니가 함께했다. 그의 어머니와 알리나는 친구처럼 티격태격 대는 유쾌한 고부관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율은 엄마 아빠보다 할머니가 좋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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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