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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청담동 앨리스' OST 참여로 3년 만에 컴백하는 이승환(왼쪽). /드림팩토리, JG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다원 인턴기자] 가수 이승환(47)이 SBS '청담동 앨리스' OST로 3년 만에 컴백한다. 11일 오전 OST 제작사 측은 "이승환이 참여한 '청담동 앨리스' OST 파트6. '쏘리'가 이날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전격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승환은 이번 OST 삽입곡 '쏘리'의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하며 3년 만의 신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작업 이전부터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시놉시스를 꼼꼼히 살펴보며 곡의 얼개를 잡은 이승환은 극 중 사랑에 상처받은 박시후의 마음을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담아냈다. 또 피처링을 도와준 요조는 맑은 목소리로 문근영의 마음을 대변하며 곡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곡은 속삭이는 듯한 도입부와 "나 같은 게 무슨 사랑"이라고 한숨 섞인 목소리가 인상적인 마지막 구절에서 모든 이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할 만큼 애절한 느낌이 묻어난다. 특히 '어린 왕자' 이승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귓가를 촉촉히 적셔줄 예정이라 곡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승환이 지원사격하는 '청담동 앨리스'는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위한 여주인공 문근영과 그를 사랑하는 박시후의 사랑얘기를 그리고 있다.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da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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