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수 겸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트위터에 소속 가수인 미쓰에이 수지의 '성희롱 사진 유포 사건'과 관련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더팩트DB, 박진영 트위터
[ 이다원 인턴기자] 박진영(40)이 미쓰에이 수지(18·본명 배수지)의 '성희롱 사진 유포 사건'과 관련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4일 오후 박진영은 트위터에 "잘못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건 잘못한 사람도 미워하지 말라는 얘긴데 하물며 잘못이 없는 사람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건 못 배웠거나 아님 불행한 자신의 상황을 잊고 싶어 남을 괴롭히는 거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응당한 대가는 받아야겠지만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라고 덧붙여 자신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진영의 이 글은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수지 입간판 성희롱' 사진에 대한 유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문제의 사진에는 실사로 인쇄된 수지의 입간판에 한 청년이 음란 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재빨리 퍼지면서 네티즌 사이에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현재 사진을 올린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