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치 얼음미녀' 얼음 30kg씩 먹는 화성인 '오싹냉동녀' 화제
  • 문다영 기자
  • 입력: 2012.12.15 15:03 / 수정: 2012.12.15 15:03
다이어트를 위해 살이 찌지 않는 얼음을 즐겨먹게 됐다는 자매가 화성인 오싹냉동녀로 화제다./tvN 방송화면
다이어트를 위해 살이 찌지 않는 얼음을 즐겨먹게 됐다는 자매가 '화성인 오싹냉동녀'로 화제다./tvN 방송화면

[ 문다영 기자] '화성인 오싹냉동녀'가 등장,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싹냉동녀'는 14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해 무서울 정도로 얼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싹냉동녀는 무용을 전공하는 친자매로 "무용을 하다보니 몸무게에 민감하다. 먹고 싶고 허기는 지는데 먹으면 살찌니까 얼음을 먹었다. 그렇게 얼음을 좋아하게 돼 차가운 것까지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자매는 핫팬츠 차림으로 스키장에 나타나 얼음 위를 구르고 얼음을 집어 먹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위생 여부를 따지기 전에 눈만 보이면 길가에 쌓인 눈도 집어먹는다는 자매는 하루 섭취하는 얼음양만 해도 무려 30kg에 달한다. 집에 얼음용 냉동고도 3대나 있다. 이에 대해 '오싹냉동녀' 자매의 어머니는 "냉동고가 3대나 되니 전기세 감당이 안된다. 얼음 좀 그만 먹었으면 좋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자매는 얼음사랑을 멈추지 않을 기세. 얼음 다이어트 덕분인지 각각 23인치, 24인치 허리사이즈로 날씬한 몸매를 과시하는 두 사람은 무용 연습 후에도 얼음으로 마사지를 하는 등 남다른 얼음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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