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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최시원이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SBS 화면캡처
[김가연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톱스타 강형민(최시원)을 잡기 위한 앤서니 김(김명민)과 오진환(정만식)의 웃지 못할 경쟁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현민은 2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경성의 아침' 주연을 제의한 앤서니 김과, 국내 최고의 드라마 제작사인 제국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우아한 복수2' 출연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우아한 복수2' 출연을 결정했다. 그 소식을 들은 앤서니 김은 강현민을 찾아 나섰고 한 별장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강현민을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강현민은 상의를 벗고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독특한 표정과 거침없는 행동과 말투를 보여줬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만 맡았던 최시원의 180도 연기변신이었다. 최시원은 앞서 가진 '드라마의 제왕'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최시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코믹 연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 김명민 정려원 등 주변 선배들이 도와줘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최시원의 각오와 다짐은 브라운관에서 고스란히 보여줬다. '연기자' 최시원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creamm090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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