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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커플 사진이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 박지연 인턴기자]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잠옷 바람 사진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10일 새벽 3시 50분쯤 아이유의 트위터 연동 사진 계정 와이프로그(yfrog)에는 민낯의 아이유와 은혁이 가깝게 얼굴을 맞대고 누워있는 듯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1시간 뒤 바로 삭제됐지만 곧바로 수 많은 기사가 쏟아지며 많은 네티즌과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논란이 커지자 오후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여름 아이유가 매우 아팠을 당시, 아이유의 집으로 은혁이 병문안을 왔을 때 소파에서 함께 찍은 것"이라고 설명한 뒤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 돼 외부에 공개됐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소속사의 입장은 더욱 논란에 불을 지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판은 아이유와 관련된 글들로 도배됐다. 대다수 사람들은 옷을 벗고 있는 듯한 은혁을 꼬집으며 "병문안을 오면 옷을 벗는 건가?", "아픈데 왜 사진을 찍고 있을까"라고 해명을 믿지 않는 눈치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네티즌들은 아이유와 은혁이 사귀고 있다는 증거들을 재빠르게 찾아내 각종 영상과 사진들을 게시판에 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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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와 관련된 글이 쏟아지는 온라인 커뮤티니 게시판과 네티즌들이 올린 수많은 아이유-은혁 교제설의 증거 게시물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한 네티즌은 2010년 은혁이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이들이 사귀고 있다는 설에 힘을 보탰다. 공개된 글은 '지금 / 은혁이는 / 아파요' 라는 평범한 문장이지만 앞글자만 따서 읽어보면 아이유의 본명(이지은)을 부르는 '지은아'가 된다. 이어 올린 글은 '자 이제 / 힘냅시다 / 아합 ' 이라는 글로 역시 앞글자만 따서 읽어보면 '자기야'가 된다. '자기야'라는 문구가 아이유를 지칭하고 있다는 설이다. 이 밖에 은혁이 아이유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사진, 커플로 함께 맞춘 듯한 각종 액세서리와 잡화들의 사진들이 올라오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러한 자료들은 예전부터 이 둘이 사귀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던 게시물이었지만 '끼워 맞추기'식의 억지 루머라며 큰 화제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커플 셀카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둘의 관계를 의심했던 각종 사진과 영상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러나 아이유의 팬카페 회원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사태 때문에 여자 가수로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된 아이유를 옹호하며 걱정했다. 한 네티즌은 "아이유도 이제 성인인데 남자친구를 사귈 수도 있지. 연예인 생활 하기도 참 어렵구나"라며 아이유를 향한 네티즌들의 과도한 관심을 지탄했고 공식 팬카페의 닉네임 '파수기닷'은 '그녀는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기다리겠다"며 아이유를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원래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며 교제설을 일축했고, 함께 교제설이 터진 은혁이 아시아를 호령하는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라는 점을 들어 "은혁도 인기에 큰 타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은혁을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
pqhappy@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