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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혜가 1년 5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새롬 기자
[박소영 기자] 배우 윤은혜(29)가 1년 5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묻자 "1년 5개월이 길기도 했지만 짧았다. 그동안 공부하며 드라마나 영화 시놉시스를 많이 읽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그는 "(시놉시스를 읽은 작품 중에) 여자가 매력적인 작품이 많지 않았다. 또 작품 하려다가 무산된 예도 있어서 힘도 빠졌다"며 "그러다가 '보고싶다' 시놉시스를 봤는데 읽으면서 위로받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작품에 관해 크게 만족했다. 윤은혜가 맡은 이수연은 가정폭력과 살인자 아버지라는 상처 많은 유년 시절 한정우(박유천 분)를 만나 첫 사랑을 깨닫고 치유하는 인물이다. 성인이 되어서는 상처를 잊고 밝고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패션 디자이너 캐릭터다. 윤은혜는 "이 작품을 제의 받고 마음이 콩닥콩닥 거렸다"며 "20대의 마지막에 이런 캐릭터를 만났다. 아프면서도 성숙한 캐릭터로 많은 분들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보고싶다'는 첫 사랑의 상처가 있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장미인애를 비롯해 아역 여진구,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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