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최소라 우승 "고급스러운 특별한 게 있는 모델"
  • 문지현 기자
  • 입력: 2012.10.21 12:17 / 수정: 2012.10.21 12:17

최소라가 20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 온스타일 제공
최소라가 20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 온스타일 제공

[더팩트 l 문지현 인턴기자] 최소라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소라는 20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이하 도수코3)' 최종회에서 여연희, 김진경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에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톱3 미션은 패션쇼 무대 2건과 브랜드 화보 컷 등 세 가지였고 최소라는 고르게 활약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마지막 대결에서 톱3는 이현이, 지현정 등 쟁쟁한 프로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심사위원들은 고심 끝에 "최소라는 모델로서 장점이 많다. 스타일이 다른 두 가지 패션쇼를 잘 표현했다"며 "최소라에게는 시선을 잡아끄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어떠한 화보를 찍어도 고급스럽고 파워가 느껴지는 모델이다"며 최소라를 우승자로 결정했다.

최소라는 21세 어린 나이로 방송 초반 제주도 미션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화보에 담아내며 1위를 차지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동양적인 매력을 지닌 얼굴과 모델로서 흠 잡을 데 없는 신체조건, 미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수행하는 영민함으로 방송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그는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합숙소 '공식 에너자이저'로 통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도전자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더욱이 미션을 거듭할수록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심사위원에게 질책을 받기도 했지만 후반부에 다시 기량을 되찾으며 타고난 열정과 넘치는 끼로 완성도 높은 화보를 완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최소라는 부상으로 1억 원의 상금과 글로벌 패션 매거진 'W KOREA'의 커버 모델 및 단독 화보 촬영 기회, 세계적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 기회를 얻었다. 최소라는 "최종 우승까지는 예상도 못했는데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니 글로벌 모델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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