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유준상 아들 '각시탈 앓이', 옷 구하러 한복집까지
- 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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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07:27 / 수정: 2012.10.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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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준상이 '각시탈'에 푹 빠진 아들의 에피소드를 전했다./KBS2 '해피투게더' 캡처 [더팩트|박설이 기자] 유준상이 드라마 '각시탈'에 빠진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밤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유준상은 둘째 아들 유동우 군이 드라마 '각시탈'을 좋아해 생긴 일들을 털어놨다. 유준상은 "네 살 아들이 자기가 각시탈인 줄 안다. '시탈아' 그러면 돌아본다"면서 "KBS에서 준 각시탈을 받아 왔는데 하도 쓰고 있어서 눈가에 늘 상처가 있다"고 아들의 '각시탈 앓이'를 전했다.
어딜 가든 "나는 각시탈이다!"라고 외치는 동우 군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유준상은 "돌잔치 중 탈을 숨기고 가서는 '나는 각시탈이다!'라고 외쳤는데 4세 이하 아이들이 다 줄행랑쳤다. 유치원에서도 '나는 각시탈이다!'를 외친다"며 그 옆에서 '각시탈'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맞춰 준다고도 덧붙였다. 유준상은 또 아들이 '각시탈'의 옷도 사 달라고 해 한복집까지 찾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아이들이 옷 치수 잴 때 징징대는데 '시탈이'는 가만히 있었다. 의젓했다"고 아들 자랑을 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복집에서 지은 옷을 입고 외가 식구들과 민속촌에 가서 말을 탔는데 그곳 아이인 것으로 오인돼 사진을 찍히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시청률이 45%가 넘으면 '해피투게더 시즌3'에 나오겠다고 말한 김남주가 유준상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fsunday@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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