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덮치려했다" 수잔 서랜든, '아찔' 성폭행 당할 뻔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2.10.16 11:42 / 수정: 2012.10.16 11:42
수잔 서랜든이 신인 시절 성폭행을 당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영화 아비트라지스틸컷
수잔 서랜든이 신인 시절 성폭행을 당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영화 '아비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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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수잔 서랜든(65)이 신인 시절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서랜든은 최근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처음 할리우드에 진출했을 때 배역을 얻기 위해 '캐스팅 카우치(배우가 배역 책임자와 성관계를 하는 대가로 역할을 얻어내는 관행)' 경험이 있는가"라는 짓궂은 질문을 받고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동안 말이 없던 그는 "그런 적은 없었다. 하지만 내 의지와 무관하게 (성폭행을) 당할 뻔한 일은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충격적인 그의 고백에 듣는 이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서랜든은 "뉴욕에서 처음 오디션에 참가한 날이었다"며 "그 남자가 나를 사무실 책상 위에 넘어뜨리고 덮치려 했었다. 그때의 악몽이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울먹이듯 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랜든은 1970년 영화 '죠'로 데뷔했으며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지난해 베티 데이비스 100주년 헌정협회 영예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32살이나 어린 남자친구 조너던 브릭클린과 공개 데이트를 즐겨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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