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미선, 김종국과 지는 씨름 폭소…"이겨야 돼서요"
  • 박설이 기자
  • 입력: 2012.09.30 22:05 / 수정: 2012.09.30 22:05

전미선과 김종국의 지는 씨름 대결이 폭소를 자아냈다./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전미선과 김종국의 지는 씨름 대결이 폭소를 자아냈다./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더팩트|박설이 기자] 전미선이 김종국과의 씨름 대결을 펼쳐 시청자의 폭소를 자아냈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유해진, 염정아, 전미선이 출연한 딱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추석을 맞아 명물시장과 광장시장을 찾은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물건 사기, 씨름 등 미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장시장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씨름 남녀 성대결은 경기를 관람한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과 맞붙은 전미선은 먼저 바닥에 몸을 대면 이기는 지는 씨름에서 승리하기 위해 김종국의 몸에 매달리고 가슴을 떄리는 등 안간힘을 썼지만 김종국의 괴력을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김종국은 고군분투하는 전미선을 번쩍 들고 "이겨야 돼서요,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는 뒤로 넘여져 씨름에서 이겼다. 김종국이 이기자 유재석, 지석진 등 런닝맨 멤버들은 비난을 쏟아 부었고 김종국은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지는 씨름에서 하하와 맞붙은 송지효는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땅에 엉덩이를 붙여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딱지 레이스에서는 김종국이 신문지로 만든 딱지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절대딱지'를 단번에 넘겨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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