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연상연하 커플들… '10살 차이는 애교'
- 박설이
기자
-
- 입력: 2012.09.29 07:38 / 수정: 2012.09.29 07:38
 |
| 17세의 미성년자 모델 코트니 허드슨과 52세 배우 더그 허치슨이 3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부부로 화제가 됐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팩트|박설이 기자] "사랑엔 국경도 없다는데…" 사랑만 있다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남녀들이 있다. 엄청난 나이차도 아랑곳 않고 중년의 여성과 사랑에 빠진 남자부터 아들뻘의 청년을 사랑한다는 여배우까지 사연도 다양하다. 최근 국내외 온라인 상에서도 수많은 남녀, 여남 '연상연하' 커플들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끌었던 국외 연예계 충격의 연상연하 커플들을 모아봤다.
◇ 유부남 홍금보, 42살 연하 여대생과 스캔들 ★  | | 배우 홍금보(왼쪽)가 42살 연하의 여대생과 스캔들에 휩싸였다./더팩트 DB,웨이보 최근 홍콩의 유명 액션배우 홍금보(훙진바오,60)가 여대생을 애인으로 뒀다는 보도가 중화권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홍금보와 여대생의 나이 차이는 무려 42살. 홍금보는 지난 8월 말 연기자인 여대생 왕신이(21)와 호텔에서 3박 4일을 보냈다는 보도로 충격을 안겼다. 42살의 나이차뿐 아니라 홍금보는 버젓이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었던 탓이다. 홍금보가 과거 배우 판빙빙의 성공을 도운 든든한 지원군이었다는 사실은 중화권 연예계에서 이미 잘 알려진 바다. 홍금보와의 스캔들로 왕신이는 '제2의 판빙빙을 꿈꾼다'는 대중의 조롱을 듣고 있다. ◇ 톱 여배우 수잔 서랜든의 32살 연하남 ★★
 | | 연기파 배우 수잔 서랜든이 32살 연하의 남성과 공개된 장소에서 스킨십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레이더온라인 캡처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수잔 서랜든(65)이 32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8월 말 33세의 남자친구 조나단 브릭클린과 뉴욕 US오픈 테니스 경기장에 나타난 서랜든은 남자 친구와 백허그를 하고 어깨 마사지를 해주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눴다. 서랜든은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었다. 하지만 12살 연하였던 배우 팀 로빈스와의 파경이 브릭클린과의 외도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었을 만큼 서랜든은 이 32살 연하의 남자 친구에게 각별해 보였다. 브릭클린은 서랜든이 투자한 뉴욕시 탁구 클럽 '스핀'의 사업 파트너이자 유능한 비즈니스맨으로 알려졌다. ◇ 35살 어린 미성년자 아내, '아빠뻘인데…' ★★★
35살 차이의 배우 더그 허치슨(52)과 가수 겸 모델 코트니 스터든(17) 부부가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6월 결혼한 허치슨 부부는 당시 아내인 스터든이 16세였던 탓에 미국에서도 논란이 뜨거웠다. 스터든이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두 사람은 보호자의 법적 동의가 있을 경우 결혼이 가능한 라스베이거스 소규모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허치슨 측은 "할리우드 집에서 애완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다"고 미래를 그렸다. 17세의 '아줌마' 스터든은 미성년자답지 않은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다. 12세에 모델로 데뷔했으며 미스 틴 USA에도 출전한 적이 있다. 남편인 더그 허치슨은 미국 드라마 '24', '로스트', 영화 '타임 투 킬', '콘 에어', '그린 마일', '아이 엠 샘'등에 출연했다. ◇ 일본 중년 여배우들은 연하 킬러? ★★★★☆  | | 일본 개그맨 아야베 유지(왼쪽)가 30살 연상 후지타 노리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방송영상 캡처 일본의 유명 개그맨 아야베 유지(34)가 30살이 많은 탤런트 후지타 노리코(64)와 열애설로 열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TV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는 이들은 최근 도쿄 노리코의 집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노리코는 연하 킬러"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후지타 노리코는 과거 불륜을 저질러 이혼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노리코는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 나이 차이 관계 없이 이야기가 통한다"고 밝힐 뿐 열애설은 부인했다.
 | | 24살 연하의 20대 남성에게 청혼을 받은 일본 여자 탤런트 이소노 키리코./방송 영상 캡처 후지타 노리코뿐 아니다. 일본의 중년 여자 탤런트 이소노 키리코(48)는 24살 연하의 남자 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가 됐다. 키리코가 운영하는 주점의 매니저인 남자 친구 타카하시 토고는 8월 초 한 방송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키리코에게 청혼했다. 이소노 키리코는 2009년 이혼한 '돌싱'으로, 지난 2011년 연하의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 12세 소녀와 24세 남자의 사랑 "범죄 아냐?" ★★★★★
 | | 24세 가수 장무이가 12세 모델 미키와 열애 중임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올해 겨우 12세인 어린이 모델과 24세의 남자 가수가 열애 사실을 공개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1988년생 신인 가수 장무이는 12살이 어린 2000년생 모델 아바카 미키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SNS를 통해 만천하에 공개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손가락을 마주 댄 포즈, 서로의 허리에 손을 두른 포즈 등 다정한 연인 분위기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장무이는 SNS에서 "같이 웃고 같이 미치자" "네가 기쁘면 나도 기뻐" "애기야, 수고했어" 등 연인 사이에서나 오갈 법한 말들로 미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린이와 20대 남성의 스캔들에 중국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터넷에는 "사실일리 없다" "조작이라고 해도 정말 최악이다" "이게 진짜라면 범죄 아닌가" 등 이들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었다. fsunday@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