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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김성희(왼쪽)와 수주가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다./에스팀 제공 |
[ 이현경 기자] 모델 김성희(26)와 수주(27)가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 하이디 클룸과 한식구가 돼 화제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스팀은 25일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 모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성희와 수주가 얼마 전 파리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 'IMG 파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IMG'는 파리를 비롯하여 뉴욕, 런던, 밀라노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델 에이전시. 현재 'IMG 파리'에는 미란다 커, 하이디 클룸, 젬마 워드, 제시카 스탐, 릴리 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모델 중에는 이혜승이 지난해 'IMG 모델'과 계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델 김성희는 데뷔 시즌인 2012 F/W 뉴욕콜렉션에서 20여개의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이번 2013 S/S 밀라노콜렉션의 프라다(PRADA), 미쏘니(Missoni) 등의 쇼에 등장했으며, 얼마 전 세계적인 브랜드 베네통(BENETTON)의 월드와이드 광고와 뷰티스토어 세포라(SEPHORA)의 모델로도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모델 수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2013 S/S 밀란컬렉션의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들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 이탈리아'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핫한 뉴페이스 모델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성희와 수주의 두드러진 활약에 한국의 유명 패션 매거진들도 SNS를 통해 두 사람의 활발한 해외활동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는 상황. 송경아, 한혜진, 혜박, 이현이 등에 이어 '해외진출 모델 2세대'로 불리며 한국 모델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성희와 수주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