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산부인과 프로포폴 사망女, 전도유망 연예인?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2.09.19 17:27 / 수정: 2012.09.19 17:27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프로포폴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 여성이 과거 연예 활동을 했던사실이 알려졌다.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프로포폴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 여성이 과거 연예 활동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 이현경 기자] 강남산부인과 의사 시신 유기사건의 피해자 이모(여·30)씨가 유흥업소에 다니기 이전에 연예 활동을 했던 사실이 밝혀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씨는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 등 13종류의 약물을 투약 받은 후 2시간여 만에 숨진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19일 오전 한 매체는 "최근 보도된 프로포폴 사망 사건의 주인공이 연예인"이라며 "이 여성은 서울 유명 대학의 연기 관력학과를 다녔으며, 대학 2학년 때부터 각종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생활이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자취 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 과정에서 지인들의 소개로 유흥업소에 나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말 검찰은 이씨에게 마약류와 마취제 등을 섞어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당시 김씨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오던 이씨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이씨가 돌연 숨을 거두자 시신을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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