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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사생활을 폭로한 일본 잡지 프라이데이./프라이데이 표지 캡처
[심재걸 기자] 빅뱅의 승리가 일본 잡지 '프라이데이'를 통해 망신을 당했다. 침대에서 잠자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 자리에 있던 여성의 잠버릇 증언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13일 발간된 '프라이데이'의 9/28호에서 승리는 상의가 벗겨진 채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한 면을 장식했다. 이 사진을 찍어서 '프라이데이'에 넘겼다는 여성은 승리의 독특한 스킨십 습관까지 적나라하게 설명했다. 이같은 내용은 가감없이 활자화 돼 국내외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현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잡지지만 온라인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프라이데이'는 1부당 400엔, 한화로 약 5800원 가량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일본 안에서 악명 높은 잡지로 알려졌으며 유명인의 사생활을 중점적으로 파헤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 연예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대형 기획사 쟈니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도 '프라이데이'를 통해 여러번 곤욕을 치렀다. 2PM 택연, 보아, 아유미 등 국내 스타들 역시 몇차례 '프라이데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승리의 경우 잡지 표지의 한켠을 장식했다. 다른 기사의 제목들과 따로 떨어뜨려 집중도를 높였다. 오른쪽 끝에 '빅뱅의 V.I(승리의 일본 활동 이름)의 침대 사진과 버릇'이라는 제목으로 독자를 자극했다. 빅뱅은 지난해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 대성의 교통사고 사망사건 등에 이어 승리까지 잇단 악재로 신음하고 있다. sh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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