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끔찍했던 교통사고 "매니저 자살하겠다며…"
  • 오영경 기자
  • 입력: 2012.09.13 01:03 / 수정: 2012.09.13 01:03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정황을 설명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MBC 황금어장 캡처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정황을 설명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MBC '황금어장' 캡처

[ 오영경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규현(24)의 아찔했던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슈퍼주니어 가 출연한 가운데 최시원이 과거 규현이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지내다 퇴원했을 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시원은 "정말 의사가 가망이 없다고 했었다. 내 옆의 누군가 떠난다는 것이 와닿지 않았는데 그 느낌을 그 때 느꼈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이어 "규현이 퇴원하는 순간 정말 좋았다. 퇴원 후에도 건강했던 게 아니라 옷 갈아입을 때 (흉터를) 보면서 운 적도 있다. 건강해진 게 좋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합류 이후 교통사고를 당했던 규현은 당시 4개월이 넘는 긴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특은 "올림픽 대교 위에서 몇 번 휘청한 뒤 밴이 넘어졌다. 얼마나 휘청거렸는지 의자를 잡았는데도 차가 세게 도니까 유리창에 얼굴을 부딪혔고 그대로 기절했다. 눈을 떴는데 운전한 매니저는 자책하면서 자살하겠다고 소리 지르고 있있었다. 멤버들을 확인하는데 은혁, 신동은 괜찮다고 하는데 규현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규현은 차체에서 튀어나가 차와 20~3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옷이 다 찢어진 채 기절해 있었다. 은혁은 "옆에 가서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하는데 구급차보다 기자들이 먼저 왔다. 사고 목격 후 기자들이 바로 카메라를 들이 댔다. 신화 매니저를 했던 분이 마침 오셔서 사고를 수습해줬고 병원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순간 기억을 잃었다. 깼는데 내가 길바닥에 누워 있었다. 상체 아래가 없는 느낌이었고 이게 죽는 거구나 싶어서 용서해달라며 기도를 했다"며 "정신을 잃고 깨니까 병원이었다. 얼마나 됐냐고 하니까 4일 지났다고 했다. 4~5개월 정도 활동을 쉬었다"고 교통사고 후유증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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